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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위성 TU미디어 통해 DMB사업 진출

EBS, 위성 TU미디어 통해 DMB사업 진출

발행 :

김은구 기자

EBS가 위성DMB사업자인 TU미디어를 통해 자사 방송 콘텐츠를 공급키로 했다.


EBS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TU미디어와 위성DMB를 국민 교육채널로 육성하는데 상호 협력하기 위한 '위성DMB 종합교육채널 계약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EBS는 이번 조인식에 따라 TU미디어의 1개 채널에 어학, 문학, 과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교육교양 프로그램과 수능전문 프로그램을 제공, 이 채널을 평생교육을 실현하는 종합교육채널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7월부터 기존 케이블 방송 EBS플러스1의 수능방송 중심으로 이 채널을 운용하고 9월부터는 교양, 교육, 수능, 직업교육 등을 포함한 종합교육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며 양사가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및 제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U미디어 서영길 사장은 이번 EBS와의 협력에 대해 "이번 계약으로 성공적인 방송을 위한 협력 파트너를 확보했으며 '시청자 중심의 방송',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방송', '국민의 복지를 증시키는 방송'이라는 3대 방송이념 추구를 위한 한 축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BS 권영만 사장은 "EBS는 이번 계약에 따라 뉴미디어 시대에 위성DMB를 활용해 디지털 시대의 교육편차를 해소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좀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모바일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BS 관계자는 "지난 4월 지상파 DMB사업자 선정에서 EBS가 탈락한 데 대해 방송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이었으나 이를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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