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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일본영화제 개막..유키 구라모토 축하공연

제3회 일본영화제 개막..유키 구라모토 축하공연

발행 :

김경욱 기자
사진

제3회 일본영화제 개막식이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탤런트 이현경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에는 국내취재진들을 비롯, 수많은 일본취재진들과 영화팬들이 참석해 5일간의 영화축제의 시작을 함께 했다.


이날 개막식의 축하공연을 하기 위해 무대에 나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는 "한국에서 일본영화제가 성대하게 개최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좋은 작품 훌륭한 작품을 많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국말을 유창하게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먼저 이병헌 주연의 영화 '달콤한 인생'에 삽입된 자신의 곡 '로망스'를 연주한 뒤 아름다운 선율의 '레이크 루이스'를 관객들에게 선보여 객석의 박수를 받았다. 유키 구라모토는 또 MBC 드라마 '주몽' OST에 사용된 '사랑의 기억'을 연주하기도 했다.


사코모토 쥰이치 일본 영상산업진흥기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일본영화제가 한국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면서 "협조를 해준 한국측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관객들이 많이 찾아줘서 일본영화제를 관객들 스스로가 키워달라"고 밝혔다.


메가박스 김우택 대표는 "이번 3회 일본영화제는 2000년 이후 개봉된 작품만을 선정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영화제를 통해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에 대해 좀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개막작 '편지'의 주연배우인 다마야마 테츠지와 쇼노지로의 무대인사에 이은 개막작 상영으로 개막식은 막을 내렸다.


'꿈과 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는 제3회 일본영화제는 총 18편이 상영되면 오는 19일까지 5일동안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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