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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포트]노래? 연기도 잘해!②

[스타★리포트]노래? 연기도 잘해!②

발행 :

김원겸 기자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

요즘 드라마 최고의 화두는 '커피 프린스 1호점'이다. 방송 3회 만에 20%를 돌파하고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30%대를 넘보는 등 그야말로 불을 뿜고 있는 이 드라마의 중심은 바로 윤은혜.


여장남자 연기를 펼치는 윤은혜는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귀여운 톰보이의 매력은 물론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윤은혜를 연기자로 스타덤에 올린 드라마 '궁'이 방영될 때만 해도 안티가 많았지만, 현재는 방송가 최고 우량주로 급부상했다.


윤은혜 이외에도 가수 출신으로 연기자로 활약하는 '트랜스포머'들이 상당히 많다.


우선 '커피 프린스 1호점'만 살펴봐도 윤은혜 외에 채정안과 김창완이 극의 중심인물로 포진해 있다. 채정안은 윤은혜와 여자 투톱을 이루고 있고, 산울림의 김창완도 극중 커피점의 연장자로 중요한 양념역할을 하고 있다. 늘 푸근하고 온화한 이미지로 서민 연기를 선보였던 김창완은 이미 '하얀거탑'에서 악역 이미지로 확실한 조연으로 자리매김한 터다.


엄정화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공한 가수 출신 연기자다. 충무로와 방송가에서 캐스팅 1순위인 그는 여전히 가수와 연기자를 오가면서 활약을 벌였지만 연기자로 이미지를 더욱 굳혀가고 있다. '칼잡이 오수정'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해 농익은 그녀만의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그룹 샤크라 출신의 정려원, god 출신의 윤계상, 핑클 출신의 성유리, 이동건, UN 출신의 김정훈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업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타들이다. 여기에 정지훈(비), 장나라, 유진, 김동완, 지현우, 문정혁(에릭) 등은 가수 겸 연기자로 활약하면서 연기자로 인정받고 있다.


'세잎클로버' '궁S' '거침없이 하이킥' 등으로 막 연기자 데뷔를 한 이효리와 세븐, 신지 등은 첫 작품에서 찬사를 받지 못했지만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들은 향후 좋은 작품을 골라 계속 연기자로서도 활동할 뜻을 시사해, 활약이 기대된다.


과거에는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가수들의 연기 진출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이 많았다.


톱가수가 연기력은 없으면서 인기만을 믿고 연기자로 데뷔한다는 비판과, 인기가수를 기용해 그 인기에 힘입어 시청률을 올리려 한다는 드라마 제작사 측에 대한 비판이 많았지만, 가수 출신 연기자, 혹은 가수겸 연기자들의 맹활약으로 이런 비판들이 줄고 있다.


가수 출신 연기자로 인해 드라마와 영화에 새 인물이 투입되고 기존 연기자들과 경쟁하면서 시청자와 관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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