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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KBS 드라마 앞서 SBS 3D 애니로 방영

'홍길동', KBS 드라마 앞서 SBS 3D 애니로 방영

발행 : 2007.10.30 15:36

김태은 기자
사진

조선시대 의적 '홍길동'이 온다.


내년 1월 KBS가 탤런트 강지환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로 선보이기 전 SBS가 3D 애니메이션으로 12월 먼저 방영한다.


30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홍길동 어드벤처' 제작발표회는 홍길동의 고향으로 알려진 전라남도 장성군과 DI스페이스 컨소시엄 주최로 열렸다.


'홍길동' 문화콘텐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홍길동 어드벤처'는 총 43억원을 투입한 26부작 TV 애니메이션이다.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을 원작으로 무술과 도술의 세계를 환상적이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다.


이 TV시리즈를 출판만화, 아케이드게임, 모바일 게임, 캐릭터 등 다양한 사업으로 전개하고 일본, 중국, 동남아, 미국 등 해외 수출까지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극장용 3D 애니메이션으로 별도 제작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주최측은 "'홍길동 어드벤처'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시청자를 타깃으로 우리나라 고유 캐릭터에 한국적 정서와 배경을 담아 3D 애니메이션으로 섬세하게 제작됐다"며 "애니메이션의 한류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홍길동' 홍보대사로 OST 주제곡 '오버 더 레인 보우'를 부른 장나라가 축하 공연을 벌였다.


진행을 맡은 나몰라 패밀리는 OST 참여곡인 '너도 나의 팬이 되어라!'를 힙합 버전으로 선보였다. 또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을 부른 김지현, UCC스타 이지희, '마법의 성' 키드 버전을 부른 백동우 등 OST 참여 가수들과 특별 초대가수 백지영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전남 장성군 '어린이 홍길동' 26명이 참여하는 무술 퍼포먼스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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