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다음 달 중순 현역으로 입대한다.
조승우는 다음 달 중순께 현역 입대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입영 일자를 신중하게 고르고 있다.
조승우 소속사 PL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아직 정확한 입영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조율 중"이라며 "현역으로 군 복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조승우는 지난 20일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촬영을 마치고 제작진에 "12월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승우는 포스터 촬영 등 영화 후반 작업을 미리 하기 위해 일정을 다음 달 초순으로 잡아놓은 상태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12월 4일 포스터 촬영이 예정돼 있다"며 "그 이후 입대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1999년 영화 '춘향뎐'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이후 '클래식' '타짜'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헤드윅' 등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명성황후의 호위무사로 출연해 수애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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