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영된 MBC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이하 ‘돌지매’)에서 정일우(일지매 역)가 기생‘홍매’로 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된 ‘돌지매’8회는 왜나라에서 닌자술을 익힌 일지매가 3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의적활동을 펼치는 내용이다.
일지매는 한양의 정세를 파악하기 위해기생 ‘홍매’로 변신, 기방에 잠입한다. 가는귀가 먹었다는 거짓말로 손님들의 모든 대화를 엿들은 그는 두 도적패의 음모를 알게된다.
기생‘홍매’로 변신한 정일우는 분홍빛 저고리에 가체를 올린 모습이다. 그의 단아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웬만한 여자보다 더 예쁘다"며 환호하고 있다.
사실 정일우의 여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학과 오리엔테이션에서 '미스 방송연예학과' 에 참여했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사진 속 정일우는 긴 머리 가발에 뿔테 안경을 쓴 모습으로 마치 미모의 여선생님를 방불케한다. 사진이 공개됐을 당시 팬들로부터 “도도한 눈빛의 표정이 웬만한 여자보다 요염하다”며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12일 방송된 돌아온 일지매 8회는 여장 일지매와 일지매와 월희(윤진서 분)의 합방신 등에도 불구하고 13.1%(TNS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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