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Logo

주윤발, 환한 웃음과 함께 15년만에 訪韓(종합)

주윤발, 환한 웃음과 함께 15년만에 訪韓(종합)

발행 :

배우 주윤발 ⓒ 이명근 기자
배우 주윤발 ⓒ 이명근 기자

15년 만에 배우 주윤발이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주윤발은 17일 오후 9시께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이하 '드래곤볼')에 함께 출연한 저스틴 채트윈, 에미 로섬, 박준형, 제이미 정, 제임스 마스터스와 제임스 왕 감독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주윤발의 공식적이 방문은 지난 1994년 '화기소림' 홍보차 내한 후 15년 만이다. 주윤발은 극중 무천도사 역을 맡았다.


공항에는 주윤발이 입국하기 3시간 전부터 50여명의 취재진을 포함해 200여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 주윤발의 팬은 광동어로 '환영합니다'라는 문구를 플랜카드로 준비해오기도 했다.


주윤발은 입국장을 나서며 특유의 웃음으로 팬과 취재진을 맞았다. 주윤발은 팬이 준비한 플랜카드를 보며 직접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인천공항은 어떤 때보다 많은 안전요원들이 눈길을 끌었다. 스타급 배우와 감독 등 총 6명이 내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배치된 안전요원은 30명, 입국장부터 준비된 차량까지 안전요원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안전요원과 취재진, 박준형의 팬들이 뒤엉켜 자칫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뻔 했다.


한편 이날은 그룹 god 출신의 박준형이 할리우드에 입성해 가수가 아닌 배우로 금의환향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입국장에는 많은 팬들이 하늘색 풍선을 손에 든 채 박준형을 기다렸다. 한 팬은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 너무 떨린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편지와 꽃다발, 준비한 선물 등을 박준형에게 전달했다.


이에 박준형은 "배우로 한국을 방문해 너무 기쁘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주윤발은 안전요원들의 경호 아래 공항 밖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를 타고 숙소인 서울 장충동 신라 호텔로 떠났다.


주윤발은 18일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리는 프레젠테이션 행사에 참석 후 기자회견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방송인터뷰를 마치고 19일 오전 태국으로 출국한다.


한편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손오공이 무천도사 부르마 등의 동료들과 함께 소원을 이뤄준다는 드래곤볼을 찾는 모험을 담았다.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

    연예

    "억측 많아 힘들었다"..박나래, 전현무 라방에 절도 피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