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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파파라치? 사생활 보호 필요하다"(인터뷰)

이보영 "파파라치? 사생활 보호 필요하다"(인터뷰)

발행 :

전형화 기자
ⓒ송희진 기자 songhj@
ⓒ송희진 기자 songhj@


배우 이보영이 연예인의 사생활 보호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파파라치에 대한 폐해를 토로했다.


이보영은 5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너무나 화가 났다"며 파파라치가 따라 붙었을 때를 떠올렸다. 대중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배우를 쫓아다니며 평상시 모습을 찍으려한다는 게 결코 옳지 못하다는 게 이보영의 설명이다.


이보영은 연기 활동 초창기에는 사생활 노출에 민감했으나 이제는 초연해지지 않으면 사적인 생활이 망가질까 두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파파라치가 쫓아다닌 것은 사생활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기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보영은 "가만히 있었더니 마음대로 사진을 찍고 이제 누군가는 마음대로 헤어졌다고들 하더라"면서 북 치고 장구 치는 현 상황에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보영은 당시 파파라치를 피하려다 오토바이를 타고 쫓아오는 통에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것으로 연예계에 잘 알려져 있다. 故 다이아나 비가 파파라치 추격을 피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그 같은 안전문제가 대두될 수도 있었던 셈이다.


이보영은 "좋은 감정이 있었더라도 그런 파파라치 때문에 이내 사라질 수도 있다"면서 "그럼에도 '왜 너희는 이런데 아니라고 하냐'면 문제가 되지 않겠나"고 말했다.


이어 이보영은 "배우의 사생활에 보호가 필요한 것은 대중이 작품에 더 몰입하기 위해서"라며 "누군가를 작품에서 볼 때 다른 사람을 떠올리지 않고 오로지 그 사람에 집중하기 위해서라도 그런 부분은 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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