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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출연 케이블프로 제작진 글 진위논란

한승연 출연 케이블프로 제작진 글 진위논란

발행 :

김훈남 기자
↑카라의 한승연이 SBS '강심장'에 출연해 무명시절 어려움을 털어놓은 것과 관련 예전 케이블 방송의 제작진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이 3일 '서운하다'는 글을 올렸다.
↑카라의 한승연이 SBS '강심장'에 출연해 무명시절 어려움을 털어놓은 것과 관련 예전 케이블 방송의 제작진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이 3일 '서운하다'는 글을 올렸다.

카라 멤버 한승연(21)이 무명시절 출연한 게임관련 케이블 프로그램 제작진이 올렸다는 글이 유포돼 논란이다.


지난 3일 새벽 한 이스포츠(e-sports)관련 커뮤니티에 '내일 강심장이 두려워진다'는 글이 올라왔다.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한승연과 함께 했던 방송을 언급해 이 프로그램 제작진임을 유추하게 했다.


글에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 예고편에 한승연의 무명시절 고생담이 나온 것과 관련해 "서운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글쓴이는 "예쁘고 훌륭한 MC와 함께 했던 매시간이 즐거웠고 (카라의) 1위곡이 쌓일 때마다 저런 멋진 친구와 1년 가까이 방송을 했다는 걸 자랑스럽게 여겼는데 그 친구에게는 잊어버리고 싶었던 순간이었나 보다"고 적었다.


이어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 일, 즐거웠던 기억이 누군가에겐 하기 싫었던 일, 아픈 기억이었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쓸쓸하다"며 글을 마쳤다.


4일 현재 이 글을 삭제된 상태지만 여러 게시판에 옮겨지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돌은 화려한 줄만 알았는데 마음고생이 심했다", "케이블 방송이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반해 팬이 됐는데 그런 발언을 하니 실망이다" 등 여러 의견이 나왔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은 "글을 올린 적이 없으며 한승연과도 원만히 지냈다. 아마 다른 사람이 제작진을 사칭해 올렸을 것"이라며 "딱히 대응할 필요를 못느낀다"고 말했다. 또 "한승연이 해당프로그램에 출연할 당시 이상한 연출을 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승연은 지난 3일 '강심장'에 출연해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털어놨다. 한승연은 "첫 앨범이 흥행하지 못한 상황에서 다음 앨범을 기다리고 있는데 한 멤버 상의없이 나갔다. 팀을 살리기 위해 혼자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며 "이상한 방송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카라의 한승연은 SBS '강심장'에 출연해 무명시절 방송을 하며 겪은 어려움을 털어놨다.
↑지난 3일 카라의 한승연은 SBS '강심장'에 출연해 무명시절 방송을 하며 겪은 어려움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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