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여행자'의 김새론이 원빈의 소녀로 낙점됐다.
김새론은 1월 촬영이 시작되는 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에서 세상에 단절돼 외롭게 살던 남자(원빈 분)에게 마음을 열어준 소녀를 연기한다.
'아.저.씨'는 고독하게 살던 한 남자가 자신에게 유일하게 마음을 열어준 소녀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액션 영화. 원빈은 김새론을 구하기 위해 험난한 싸움을 벌인다. 원빈의 첫 액션 도전 인만큼 색다른 연기가 기대된다.
한편 김새론은 영화 '여행자'의 진희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연기 수업을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는 김새론은 극중 슬픔을 억누른 건조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여행자'는 올해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제너레이션 섹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고 도쿄 국제영화제 최우수영화상 등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