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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아프리카 봉사중 총격전 긴급대피

김효진, 아프리카 봉사중 총격전 긴급대피

발행 : 2010.03.11 17:38

김수진 기자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배우 김효진이 아프리카 수단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던 중 긴급 대피한 사연이 뒤늦게 밝혀졌다.


11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김효진은 1TV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최근 아프리카 수단에 봉사활동을 했으며, 당시 총격전이 벌어져 긴급 대피해 위험을 모면했다.


수단은 2005년 평화협정을 체결하면서 내전이 종결됐지만 현재까지도 부족간의 내전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김효진은 전쟁의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수단 사람들의 아픔을 보듬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수단 톤즈 지역에서 일어난 총격전 때문에 긴급히 톤즈 지역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대피를 했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자동차를 이용해 7시간 이상이나 걸려 이동해야 하는 비상상황이었지만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월드비전의 안전 대피 시스템에 의해 안전한 지역으로 옮길 수 있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김효진은 수단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참담한 현지의 현실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제작진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했던 김효진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뒤에도 수단 사람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펼쳐 제작진을 감동시켰다"고 밝혔다.


김효진의 진심이 우러난 봉사활동 모습과 긴급대피 장면은 13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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