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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0대 패션키워드..블랙·짐승남·시크①

상반기 10대 패션키워드..블랙·짐승남·시크①

발행 : 2010.06.24 11:47

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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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0년 6월의 끝자락이 다가온다. 올 상반기도 어김없이 스타들의 패션은 대중들로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소라 빵 머리', '물결 펌', '눈썹 미실', '엣지녀'가 있었다면, 올해는 '짐승남', '공항패션', '청담동 며느리 룩', '보이 프렌드 룩', '프레피 룩' 등이 눈길을 모았다.


패션으로 올 상반기 10대 연예 뉴스를 정리해봤다.


◆ 식스 팩 열풍.. '추노' 대길 송장군 최장군까지


지난 1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TV '추노'는 30% 시청률(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전국일일기준)을 오르내리며 선전했다. 그 중심에는 화려한 영상미, 탄탄한 극본,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남자의 향기가 진하게 배어있는 이 드라마에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짐승 남' 전략이 잘 맞아떨어진 게 아닐까.


매 방송마다 주인공 대길과 송장군 역을 맡은 장혁과 오지호는 물론, 최장군 역의 한정수와 왕손이 김지석까지 훈훈한 복근이 공개되면서, 야심한 시각 여심을 자극했다. 특히 최장군과 왕손이의 목욕 신은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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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 그룹 '블랙' 대전.. 소시· 카라· 티아라까지


청순하고 풋풋한 이미지만 내세우던 걸 그룹들이 섹시하게 변했다. 소녀시대 카라 티아라가 2월과 3월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면서 '블랙'이라는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출격했다. 가요계 대표 걸 그룹간 대결이란 점도 눈길을 끌지만, '블랙'으로 무장한 이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는데, 블랙 대결의 승자는 누구였을까.


소녀시대는 '블랙소시'라는 콘셉트로 블랙을 배경으로 한 멤버들의 사진을 한 장씩 공개했다. 이들이 추구하는 블랙은 카리스마 있는 파워풀 한 여성, 카라는 신곡 '루팡'에 맞게 여자 도둑으로 변신했다. 블랙을 배경으로 지팡이와 베레모 등 유머러스한 소품으로 퍼포먼스를 강화했다.


티아라는 소녀시대와 카라보다 조금 더 강렬한 블랙 의상을 선보였다. 구멍 난 스타킹과 스팽글 레깅스, 가죽소재의 의상 등으로 강렬한 비트의 신곡 '너 때문에 미쳐'를 소화한다. 이들에게 블랙은 브리트니 스피어스나 이효리와 같은 섹시 디바를 뜻한다.


◆ '신 언니' 은조의 시크함 VS '개취' 개인의 털털함


'추노'가 지나간 자리, 패권은 누구에게 갔을까. 지난 3월 31일, 문근영 손예진이 동시 출격했다. 모두 전작과는 다른 이미지로 '확' 변신하며, 고군분투했다. 결과는 문근영의 승리로 끝을 맺었다.


문근영은 KBS2TV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기적인 엄마(이미숙 분)로 인해 받은 상처로 사람들에게 마음을 잘 열지 못하는 은조는 단발머리에 수트 재킷을 즐겨 입었다. 약한 내면을 감추기 위해 스스로 커리어우먼 같은 의상을 즐겨 입은 것. 은조의 냉소적이면서도 이지적인 모습을 잘 연출했다는 평이다.


MBC '개인의 취향'의 손예진은 2010년 패션 트렌드로 꼽히는 '보이 프렌드 룩'을 잘 보여줬다. 멜빵바지, 보타이, 루즈한 피트의 재킷은 마치 남자 친구의 옷을 걸쳐 입은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극 중 애인에게 버림 받고, 혼자 살아가는 씩씩한 개인을 잘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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