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끼'의 유해진이 제 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유해진은 17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 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이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태호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끼'에서 유해진은 어리숙한 마을 청년 덕천 역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유해진의 영화상 수상은 이번이 2번째. 2006년 '타짜'로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지 4년만에 다시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안았다.
한편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유해진 외에 '방가? 방가!'의 김정태, '방자전'의 송새벽, '아저씨'의 타나용 윙트라쿨, '의형제'의 전국환이 올라 경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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