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배우 박주아(69)가 16일 오전 신우암 투병 중 별세한 가운데 주변인의 회고담이 이어졌다.
이화정 에디터는 이날 박주아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중견배우 박주아씨가 신우암으로 세상을 떠나셨대요. 결혼생활에 대한 주제로 중견 탤런트 섭외할 일이 있어서 전화했더니 '몰랐구나! 나 아직 미스야!' 라며 호탕하게 웃으시던 분. 좋은 곳에 가시길"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 박주아와 한 건물에 산다는 네티즌 kimbc****도 고인을 떠올리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남겼다.
이 네티즌은 "가까이에서 그분을 뵌 분들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이 심한 장난을 칠 때 아이 엄마에게 차분하게 주위를 주신다고해요"라는 이야기를 전하며 "저는 13층, 그분은 1층에 살고 계신데 요즘 안 보이셔서 걱정했는데 안타깝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안한 곳으로 가시길"이라며 애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KBS 탤런트 실은 'KBS탤런트 장'으로 치를지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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