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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의 전설' 델리스파이스, 5년만에 정규7집 발매

'인디의 전설' 델리스파이스, 5년만에 정규7집 발매

발행 : 2011.09.29 08:21

김관명 기자
사진

일찌감치 인디밴드의 전설로 자리잡은 모던록밴드 델리 스파이스(사진)가 새 진용을 갖추고 5년7개월여만에 정규 7집을 내놓았다.


델리 스파이스는 29일 '슬픔이여 안녕'을 타이틀로 한 정규 7집 'Open Your Eyes'를 선보였다. 지난 2006년 2월14일 나온 6집 'Bombom' 이후 5년7개월여만이다.


멤버도 바뀌었다. 김민규(기타, 보컬)와 윤준호(베이스)를 주축으로 새 드러머에 보드카레인 출신의 서상준, 키보디스트에 이요한을 영입, 4인조 체제를 갖췄다. 김민규가 이례적으로 수록 11곡 전 곡의 보컬을 맡았다.


델리 스파이스는 지난 1995년 김민규와 윤준호 등 하이텔동호회원들로 결성, '노 캐리어' '챠우챠우' 등이 담긴 1집 'Deli Spice'를 97년에 내놓으며 데뷔했다. 이 앨범은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9번째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고백' '항상 엔진을 켜둘게' '회상' '미싱 유' '뚜빠뚜빠띠' '달려라 자전거' '환상특급' 등을 발표하며 홍대 인디신의 대표 주자로 달려왔다. 특히 2003년 2월 5집 발표 후 멤버 김민규의 솔로 프로젝트인 '스위트피'와 윤준호, 최재혁이 속한 프로젝트 밴드 '오메가3'로 나눠 활동했으나 2006년 6집을 통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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