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 여자 3호가 '옥스퍼드' 간판 대신 복싱선수의 진심을 택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짝' 애정촌 15기 최종 선택에서 여자 3호가 영국 옥스퍼드대학 출신 남자 7호와 복싱선수인 남자 2호의 구애에 남자 2호를 택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7호는 여자 3호에게 데이트우선권을 사용했다. 애정촌 인근 초등학교에서의 데이트에서 남자 7호는 멋진 피아노 연주로, 여자 3호의 마음을 빼앗았다.
복싱 선수 남자 2호도 여자 3호와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복싱 선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남자 2호의 물음에 여자 3호는 "복싱을 무서워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여자 3호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남자 2호가 저랑 너무 다른 삶을 살아서, 남자 7호와 이야기가 잘 통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남자 2호와 얘기가 잘 통했다"고 남자 2호에게 호감을 나타냈다.
남자 7호는 애정촌 마지막 날 밤 여자 3호에게 또 다시 피아노 연주로 세레나데를 불렀고 이에 질 새라 남자 2호는 싸이의 '연예인'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최종 선택의 시간, 남자 7호는 여자 3호를 선택했고 남자 2호 역시 여자 3호를 선택했다. 그는 "지금은 아직 번데기지만 멋진 남자가 돼 하늘을 훨훨 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여자 3호는 "두 분이 너무 큰 매력을 갖고 있다"라며 남자 2호를 선택했다. 여자 3호는 최종 선택 전 속마음 인터뷰에서 "제가 어떤 분과 있을 때 가장 많이 웃었나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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