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미래가 세계적인 프로듀서 퀸시 존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타이거JK·윤미래 부부는 이달 초 미국 LA에 위치한 퀸시존스의 자택에 초대받았다. 퀸시존스는 윤미래에 큰 관심을 보이고 향후 음악적 지원도 약속했다.
윤미래 측 관계자는 16일 스타뉴스에 "이번 미국 방문에서 퀸시존스와 타이거JK·윤미래 부부가 만남을 가졌다. 윤미래의 해외 활동에 큰 관심을 보여 온 존스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서로의 음악에 존경을 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퀸시 존스와 함께 고 마이클 잭슨 스튜디오도 방문하는 등 소중한 경험을 하고 왔다"며 "특히 퀸시 존스는 윤미래에 '랩, 노래가 가능한 전천후 뮤지션'이라 언급하며 미국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것이라 극찬했다"고 말했다.
퀸시 존스는 고 마이클 잭슨 프로듀서이자 그래미 어워드 27회 수상, 79회 노미네이트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세계적인 프로듀서다.

내년 상반기 새 음반 발매 예정인 윤미래는 글로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발매한 싱글 '겟 잇 인'에 에미넴 50센트 등과 작업한 미국의 유명 힙합 프로듀서 일마인드가 참여,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윤미래 측은 "현재 해외 유명 음반사를 통해 팝 가수들과 윤미래의 합동 작업을 요청하는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K-힙합의 새로운 한류를 이끌 것"이라 전했다.
윤미래는 아이돌 중심의 한류가 아닌,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로 K-힙합을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다. 특유의 랩과 노래 실력으로 힙합과 소울 장르를 넘나드는 국내 실력파 여가수인 만큼 윤미래의 음악적 색깔은 해외에서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평이다.
한편 타이거JK·윤미래를 비롯한 정인, 리쌍 등 정글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윌턴(The Wiltern)에서 'M Live by CJ 정글콘서트 in L.A'란 타이틀로 합동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국내 힙합 레이블로서 미국 합동 공연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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