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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측 "녹화 준비는 계속..여부는 녹화 전까지 미정"

'개콘'측 "녹화 준비는 계속..여부는 녹화 전까지 미정"

발행 : 2011.12.20 15:55

김수진 기자
사진


KBS 노동조합 파업으로 일부 프로그램 녹화가 취소되는 등 방송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1일 녹화가 예정된 2TV '개그콘서트'팀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이날 성탄특집으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5일 방송분에 대한 녹화분이 없는 상태다. 21일 녹화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불방으로 인한 대체 편성이 불가피하다.


'개그콘서트'의 고위 제작 관계자는 20일 오후 스타뉴스에 "21일 녹화는 예정대로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녹화 여부는 당일 상황을 봐야 하는 지경이다"고 전했다.


이어 "성탄특집으로 진행될 '개그콘서트'를 위해 출연자를 비롯한 제작진이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는데 상황이 어찌될지 몰라 답답할 뿐이다"고 말했다.



'개그콘서트' 녹화에 앞서 지난 19일 진행될 예정이던 2TV '자유선언 토요일의 불후의 명곡'이 녹화 도중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 '개그콘서트'의 녹화 역시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KBS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파업으로 인한 방송 차질에 대한 불만을 토로 하고 있다.


한편 KBS 노동조합(1노조)과 언론노조 KBS본부(2노조)는 임금현실화를 요구하며 지난 16일 오후 6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들어갔으며 이에 방송 사고를 우려 16일 2TV '뮤직뱅크'가 녹화방송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19일 오후 예정됐던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 녹화가 취소되는 등 파업으로 인한 방송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김정일 사망으로 KBS가 비상방송체제로 전환했지만 주요뉴스 역시 비노조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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