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바비킴의 스페셜 앨범에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바비킴은 2번째 스페셜 앨범 '올드 앤 뉴(OLD & NEW)'의 녹음을 지난 5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마쳤다. 특히 이 앨범에는 유명 팝스타의 앨범에 참여한 연주자와 레코딩 엔지니어들이 힘을 모았다.
어쿠스틱 피아노 랜디 윌드먼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썸웨어(Somewhere)'로 그래미 최우수 편곡상을 수상했다. 그는 셀린디온, 휘트니휴스튼, 퀸시존스, 프랭크시나트라의 연주자로도 유명하다.
드러머 존 로빈슨은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에릭 크랩튼 등 앨범에 참여했으며 역사상 가장 많은 레코딩 경력을 자랑하는 뮤지션이다.
기타리스트 마이클 톰슨과 마이클 리폴은 데이비드 포스터, 리키 마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안드레아 보첼리, 토니 블랙스톤, 스티비 원더 캐리 언더우드 등과 함께 작업했다.
베이시스트 닐 스투벤하우스는 로드 스튜어트, 빌리조엘, 비비킹,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등의 음악을 연주했다. 퍼커션 루이스 콘테 역시 마돈나, 펫메츠니, 산타나, 샤키라 등의 앨범에 참여한 인물이다.
국내 뮤지션들에게도 잘 알려진 마스터링 엔지니어 베르니 그루드맨은 마이클잭슨 '스릴러', 프린스 '퍼플레인' 등의 앨범 마무리 작업을 함께 했다.
바비킴 소속사 오스카엔터테인먼트는 "15일 선공개하는 음원 6곡과 함께 7월 중순 발표하는 바비킴 스페셜 앨범의 음악 퀄리티는 물론 바비킴의 음악적 진화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공개 음원은 MBC '나는 가수다'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조용필 '추억속의 재회', 산울림 '회상'을 비롯해 드라마OST로 사랑받았던 '오직 그대만' (MBC드라마 '친구'), '일년을 하루 같이'(SBS드라마 '쩐의 전쟁') 그리고 t윤미래의 '시간이 흐른뒤'와 조덕배의 '꿈에'등 총 6곡이다.
바비킴은 공연 활동도 재개한다. 그는 7월 중순 경 스페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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