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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2' 병만族, 무사히 가오리섬 탈출 성공

'정글2' 병만族, 무사히 가오리섬 탈출 성공

발행 :

윤상근 기자
<ⓒ화면캡쳐=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
<ⓒ화면캡쳐=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


병만족이 무사히 가오리섬을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이하 '정글2')에서는 병만족이 직접 가오리섬을 탈출하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장면이 공개됐다.


병만족은 우선 두 대의 카누를 긴 나뭇가지들로 연결해 하나의 배로 만들었다. 이후 속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배의 모형을 V자로 만들었다. 이들의 목적지인 모선 카브리나까지의 거리는 약 4㎞ 정도였다.


병만족은 직접 배를 이끌고 바다로 나섰다. 이들은 배가 뜰 수 있는 깊이까지 배를 끌고 갔고 멤버들의 몸무게를 감안해 두 배에 나눠서 탔다.


병만족은 가야 할 방향을 잡은 뒤 노를 천천히 저으며 목적지로 향했다. 하지만 점차 파도가 세지면서 배를 연결했던 나뭇가지가 점차 풀리고 배에 물이 차오르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에 김병만은 직접 나뭇가지를 고정시키기 위해 배 위를 옮겨 다녔고 나머지 멤버들도 배에 찬 물들을 빼내고 노를 저으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거세진 파도가 배 옆으로 지나가면서 배에 물이 차는 등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멤버들의 협력 끝에 간신히 파도를 지나쳤고 무사히 완주에 성공했다.


이후 병만족은 배를 모선에 가까이 다가가게 한 후 한 명 씩 모선에 무사히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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