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이하 'K팝스타')의 박지민과 이하이가 김연아 아이스쇼를 통해 오랜만에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박지민과 이하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김연아 아이스쇼-삼성 갤럭시SⅢ★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 커튼콜 무대에서 리한나의 '위 파운드 러브'를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다.
박지민과 이하이는 지난 4월 말 종영한 'K팝스타'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기대주로, 이번 김연아 아이스쇼에서 오랜만에 듀엣으로 재회하게 됐다.
'K팝스타'가 끝난 뒤 박지민은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를, 이하이는 양현석의 YG엔터테인먼트를 각각 소속사로 택했다. 이제 선의의 라이벌 회사 소속이 된 두 사람이기에, 이들이 보여줄 듀엣 호흡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김연아 소속사인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이하이는 "박지민과 'K팝스타' 이후로 오랜만에 같이 준비하는 무대라 더 설레고 기쁘다"며 "'K팝스타'에서는 경연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떨었었는데 지금은 연습하는 과정 자체가 즐겁다"고 밝혔다.
박지민은 "'K팝스타' 경연 때는 하이 언니와 매일 생활을 같이 했었는데 지금은 늘 연락을 해도 자주 만나지는 못한다"며 "든든한 하이 언니와 'K팝스타'가 아닌 새로운 무대에서 듀엣을 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하이와 박지민은 '피겨퀸' 김연아의 공연에 함께 하게 된 기쁨도 전했다.
이하이는 "언제나 직접 보고 싶었던 김연아 선수 아이스 쇼에서 공연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박지민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피겨 선수 김연아의 무대를 직접 볼 수 있고, 한 무대에 설 수 있는 것이 정말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