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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광해' 21일만 700만, '왕남' 보다 빨랐다

이병헌 '광해' 21일만 700만, '왕남' 보다 빨랐다

발행 :

안이슬 기자
사진


영화 '광해'의 흥행열기가 심상치 않다. 영화 배급사 CJ E&M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는 3일 오후 700만 고지에 올랐다(배급사 집계 기준). 개봉 21일 만에 거둔 쾌거다.


당초 19일 개봉 예정이었던 '광해'는 시사회 이후 폭발적인 반응이 개봉을 한 주 앞당겼다. 대작이 없는 9월 극장가를 노리겠다는 전략이었다. '광해'는 개봉 전 뜨거웠던 기대를 증명하듯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8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관객들 돌파하며 꾸준히 관객을 모았다.


개봉 3주차에 추석 연휴를 만난 '광해'는 더욱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일 74만 명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던 '광해'는 추석과 개천절에 끼인 평일인 2일에도 67만 명을 모으며 개봉 20일 만에 650만 고지에 올랐다. 이어 개천절인 3일 개봉 21일 만에 700만 고지까지 점령했다.


'광해'의 이 같은 흥행 속도는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보다는 뒤쳐지지만 지난 2006년 개봉 당시 29일 만에 700만 관객을 모은 '왕의 남자'보다 빠른 기록이다(배급사 집계 기준). 지난 해 최고 흥행작인 '최종병기 활'과 비교해도 25일이나 앞선 속도다.


개봉 4주차를 맞이한 '광해'는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주 안에 800만 돌파가 확실히 된다. '광해'는 3일 오후 4시 30분 현재 54.1%로 실시간 예매율 정상을 지키고 있다.


700만 고지를 넘어 800만 돌파까지 앞두고 있는 '광해'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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