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이 김동완에게 잘 보이려 네일아트를 했지만 호감을 얻는 데 실패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연속극 '힘내요 미스터김'(극본 조정주·연출 홍석구 김종연)에서 천지영(최정윤 분)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김태평(김동완 분)에게 잘 보이려 네일아트를 했다.
천지영은 송아(노정의 분)와 김희래(서지희 분)가 "태평오빠는 손톱이 예쁜 여자를 좋아 한다더라"라고 나누는 이야기를 듣고 화려한 무늬의 네일아트를 한 후 우연히 김태평을 만났다.
그는 대화를 하는 도중 앞머리를 정리하고 손을 만지작거리며 손톱을 강조했고 이를 발견한 김태평은 "누나 손톱이 왜 그래?"라고 물었고 천지영은 "이상해?"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태평은 "집안일 할 때 불편하잖아. 난 짧고 깔끔한 게 좋더라"라고 대답해 천지영을 실망시켰다.
천지영은 곧장 집으로 돌아가 "애들이 왜 그랬지? 설마 일부러?"라고 중얼거리며 분노한 채 손톱을 지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평이 호경(강성민 분)에게 계란말이를 해주며 친분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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