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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매진...정치? 은퇴당하기도 하죠"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매진...정치? 은퇴당하기도 하죠"

    발행 : 2013.01.14 11:31

    김재동 기자

    성화 채화 위해 15일 그리스로 출국... "29일부터 '평창의 감동' 기대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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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럴림픽외 또 하나의 장애인올림픽, 지적장애인들의 스페셜올림픽이 29일 평창에서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15일 성화채화를 위해 그리스로 출국하는 나경원 제10회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게 되어 있는 바이애슬론 경기장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이번 대회에서 그대로 사용한다. 때문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미리 맛볼 수 있다"며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나위원장은 "스페셜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한 도전이다. 하계대회는 이미 14번을 했고 동계대회는 이번이 10번째다. 하계대회 종목은 한 23개가 되고동계대회종목은 7개 종목이 있다. 우리 흔히 아는 알파인스키부터 시작해서 스노우보딩, 크로스컨트리,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플로어하키, 스노우슈잉 이렇게 있다"고 스페셜올림픽을 소개한 후 "(기록뿐 아니라) 선수들의 스토리에도 집중하시면 어떨까, 이런 올림픽에 참여하면서 그들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 이면의 이야기. 가령 지난번 프레대회를 하는데 (스노우 슈잉 종목의) 어떤 선수가 슈잉라인 앞에서 들어가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모두들 끝까지 완주해라, 조금만 더 걸어가면 돼 했는데 이 친구가 끝까지 안 가고 있어서 모두들 왜 안 들어갈까 했더니 같이 온 동료선수가 안 들어온다고 그 선수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예를 들며 "관전포인트가 좀 다르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관람방법에 대해 나위원장은 1만원짜리 스페셜패스를 사시면 일단 어느 경기도 마음대로 여러 번 볼 수 있고 한 16만원어치 가량의 베니핏이 있다. 근처에 월정사 무료입장권과 스키장 할인권같은 여러 가지 베니핏이 있다"고 알려주며 "교과부랑 MOU를 해서 정기관람한 학생들에게 4시간의 자원봉사점수를 인정해 준다"고 밝혔다.


    '정치 복귀는 언제 할 계획인가'는 질문에 나위원장은 "이거 하니까 너무 재미있고 정신이 없다. 욕 안 먹고 덜 먹어서 (속시원하기도 하다)"며 "2월 이 대회가 끝나면 조금 천천히 생각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완전 은퇴한 걸로 아시는 분도 계시다'는 질문에 "뭐 은퇴는, 은퇴 당하기도 하죠"라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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