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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이백녀', 24일 예정된 녹화 결국 연기

이승연 '이백녀', 24일 예정된 녹화 결국 연기

발행 : 2013.01.24 18:36

최보란 기자
탤런트 이승연 ⓒ임성균 기자
탤런트 이승연 ⓒ임성균 기자

탤런트 이승연이 진행을 맡고 있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이하 이백녀)의 촬영이 연기 됐다.


24일 스토리온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가 예정됐다고 알려진 이승연이 촬영에 부담을 느끼고, 제작진과 상의 끝에 녹화를 연기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본 녹화는 지난주 마쳤고 오늘 추가 촬영이 예정돼 있었는데, 이승연 측이 제작진과 논의해 촬영을 연기하는 것으로 정리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승연의 프로그램 하차 여부에 대해 논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제작진은 "현재는 혐의를 받고 소환 예정이기 때문에 하차를 언급하는 것은 섣부르다. 일단 소환에 따른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이승연은 이날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진 후, 오후 소속사 제이아이스토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승연은 지난 2003년 촬영 중 척추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강북 소재 한 병원에서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았다. 이에 이승연은 치료의 일환으로 의사 집회 하에 프로포폴을 투약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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