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서인국, 김광규가 독신남 예능에 출격한다.
이성재와 서인국, 김광규는 다음달 설을 맞아 방송 예정인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남자가 혼자 살 때'에 출연한다. 이들 외에 김태원을 비롯해 혼자 사는 남자 연예인들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딸과 아내를 해외에 유학보낸 기러기 아빠 대표 주자로 이번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이성재는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본격 출연한다.
김태원 역시 기러기 아빠로 '남자가 혼자 살 때'에 합류, 혼자사는 남자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속속들이 공개할 예정이다.
서인국은 혼자 사는 20대로, '결혼하고 싶은 남자' 김광규는 그와 다른 모습으로 각각의 솔로남 이야기를 그려나가게 된다.
당초 '독신의 품격'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남자가 혼자 살 때'는 최근 제목을 결정하고 본격 촬영을 시작했다.
연출을 맡은 이지선 PD는 "우리나라 4개 가구 중 하나가 1인 가구"라며 "1인 가구의 이야기를 한 번 짚어보자는 의미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다소 심각하게 시작한 프로젝트지만 예능 PD, 연기자와 가수 등이 만나 팀을 꾸리면서 독특하고 색다른 접근이 가능해졌다는 후문이다.
'남자가 혼자 살 때'는 설 연휴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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