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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사건, 근거없는 고소인 신상 확산 "피해우려"

박시후 사건, 근거없는 고소인 신상 확산 "피해우려"

발행 : 2013.02.20 16:19

최보란 기자
배우 박시후 ⓒ이동훈 기자
배우 박시후 ⓒ이동훈 기자

배우 박시후(35)가 강간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고소인 A씨에 대한 근거 없는 신상정보가 확산돼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서울 서부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고소인에 대해 서울 소재 한 대학교 이름이 거론되며 그 학교 출신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경찰이 사건과 관계없는 인물이라고 밝힌 해당 정보는 앞서 증권가 찌라시를 중심으로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


관계자는 "이 같은 정보 때문에 관련 문의가 오고 있다. 사건과 관계없는 인물의 피해가 우려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2세의 연예인 지망생 A씨는 15일 서울 모처에서 박시후와 술을 마신 뒤 성폭행을 당했다며 이날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같은 혐의에 대해 박시후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씨와 술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이 점에 대해서는 결단코 한 점 부끄러움이 없으며 이는 수사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시후 측은 지난 19일로 예정됐던 소환 조사를 변호사 선임 문제로 연기했으며, 경찰은 24일 오전 10시 출석 요구서를 재발송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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