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국적 아이돌 그룹 에이스타일 멤버 성인규의 사망 소식에 동료 가수들이 애도를 표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성인규는 이날 희귀암인 흉선암 투병 중 숨을 거뒀고 현재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3호실에 마련됐다. 아산병원 측 역시 스타뉴스에 성인규의 빈소가 현재 이곳에 차려졌음을 확인해 줬다.
성인규의 죽음에 에이스타일 동료 멤버였던 박정진은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와 같이 에이스타일 활동을 했던 멤버 동생 인규가 오늘 하늘나라에 갔습니다"라며 성인규의 안타까운 죽음을 알렸다.
이어 "항암치료하면서 힘들었을 텐데 항상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줬던 인규였습니다"라며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히 눈감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에이스타일 멤버이자 현재 3인조 보컬그룹 먼데이키즈 멤버로 활동 중인 임한별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형 먼저 잘 쉬고 있어. 나 형 몫까지 음악하다 갈께. 근데 참 야속하다. 그지 참 야속해. 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뭐 이야기 할 곳도 여기 밖에 없는 게 참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아시고 같이 추억해줬으면 좋겠네요"라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 역시 "왜.."라는 짧은 글을 남긴 뒤 "그냥 믿을수가 없어서 뭐라고 말을 꺼낼 수도 없다.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길. 힘들지 않길. 정말 실감이 나질 않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여기에 레인보우 멤버 김재경과 정윤혜, 원더걸스 멤버 유빈 등도 트위터를 통해 애도의 글을 남기며 성인규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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