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한 쌍의 연기자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한재석과 박솔미가 오는 4월 21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박솔미 측 관계자는 25일 스타뉴스에 "한재석과 박솔미가 긴 만남 끝에 최근 결혼을 결심했다. 오랫동안 서로를 지켜봐 오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쌓여 이제 함께 길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재석 측 관계자 또한 "한재석과 박솔미가 최근까지 결혼 준비를 해 왔으며, 양가 상견례도 마친 것으로 안다"라며 "현재 결혼식 주례, 사회, 축가는 결정하지 않았다. 결혼 날짜와 예식장만 잡았을 뿐이다"고 말했다.
박솔미와 한재석은 지난 2010년 KBS 1TV '거상 김만덕'에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당시 두 사람을 두고 열애설에 불거졌고 양측은 이를 부인해 오다 이듬해 6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사랑받아 왔지만, 지난 2012년 9월 한차례 결별 설에 휘말려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에 한재석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잘 만나고 있다"라고 공식 해명하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되기도.
갑작스러운 결별설로 두 사람이 어색해지지는 않을까하는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이들의 사이는 오히려 돈독해져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드디어 한재석 박솔미가 결혼 하네 행복하길", "급 발표이지만 둘이 행복하게 잘 살길", "박솔미 정글 갔다 4월의 신부가 되네", "2세도 엄청 훈훈할 듯", "한재석님도 이제 품절남 합류" 등의 글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솔미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와 SBS 예능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한재석은 최근 KBS 2TV 새 월화극 '울랄라부부'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으며 이후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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