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패밀리합창단, 온천여행+고정프로..근황공개

패밀리합창단원들이 끈끈한 정을 자랑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4년간 100개 미션에서 감초역할을 해낸 101명의 사람들을 만나는 미션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형빈은 패밀리합창단 멤버들을 찾으러 갔다. 패밀리합창단은 지난해부산국제 합창제 은상을 수상한 영광을 함께했던 이들로, 지금도 연습을 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윤형빈은 멤버들을 향해 "기쁜 소식을 전하러 왔다"며 "남자의 자격이 없어진다"고 해맑게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예상했던 분들이다"며 밝게 웃었다.

배우 차태현의 부모인 차재완·최수민 부부부터, 방송인 안선영의 엄마 심정은, 이준 엄마 손방나까지 모두 모여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다.

패밀리 합창단의 회장은 차재완으로 등극한 것과, 임성민 마이클 엉거 부부는 김태원을 위해 지미 핸드릭스 CD를 준비한 모습이 등장했다.

가슴 따뜻한 사랑을 전했던 윤종배·권희정 부부도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권희정은 "좋은 소식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심정은은 "우리 네 사람은 여행을 갔다. 온천에도 갔는데 발가벗고 놀았다"며 "(차재완이) 세 여자를 데리고 놀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격 이후로 고정 프로그램도 하나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후 이들은 단체T를 입은 뒤 마지막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