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이외수가 '남자의 자격'에 모습을 비췄다.
이외수는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 남격을 빛낸 101명의 인물들 편에 출연했다.
이날 김태원은 이외수를 만나러 강원도로 향했다. 마중 나온 이외수는 "TV에서 자주 보는데 만나서 껴안아봐야지"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두 사람은 금연미션부터 리마인드 웨딩 미션까지 당시를 회상했다. 이외수는 금연학교 멘토를 비롯해 리마인드 웨딩 당시 주례를 서는 등 '남격'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
김태원은 단체T를 건네며 "전 세계 10벌 밖에 없는 옷이다"고 말했다. 이에 자막으로 '10벌은 넘습니다 선생님'이 등장했다.
한편 지난 30일 몇몇 매체를 통해 이외수가 지난달 14일 춘천지방법원에 오모씨가 제기한 혼외아들에 대한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친자 인지 및 양육비 청구소송에 피소된 사실이 보도됐다.
오씨는 1987년 혼외자로 태어난 아들 오군에 대한 양육비를 이외수가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며 호적에 올려줄 것과 함께 양육비 2억원을 청구했다.
이에 이외수는 31일 트위터를 통해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의 보도나 억측은 사실과 다릅니다. 조만간 법적 절차에 따라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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