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Logo

롤랜드 에머리히 "한국 두번째 방문,고향 같은 기분"

롤랜드 에머리히 "한국 두번째 방문,고향 같은 기분"

발행 :

전형화 기자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사진=최부석 기자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사진=최부석 기자


'2012'를 연출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한국이 고향 같은 느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2일 오전 서울 삼성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두 번째 방문이라 벌써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 밝혔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2009년 '2012'로 내한한 뒤 4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투모로우’ ‘2012’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연출한 신작. 미국이 알 수 없는 공격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가운데 대통령 경호원에 탈락한 존 케일(채닝 테이텀)이 딸과 대통령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13~14개월 전 다른 영화를 기획하고 있었는데 소니픽쳐스가 '화이트 하우스 다운'이란 시나리오를 줬다"며 "내가 다시 백악관을 무너뜨린 걸 또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가 시나리오 보고 완전히 빠져들었다. 최고의 시나리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인 재난영화들과 가장 큰 차이는 이번에는 액션영화라는 점"이라며 "'유니버셜 솔져' 이후 이렇게 큰 액션영화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을 다루고 있다"며 "고양이와 쥐 사이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이고 내부로부터 이야기며 미국인들 사이의 대결을 그린다"고 덧붙였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사회가 붕괴되는 이야기를 만들 때 재밌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우리가 그래서 '아이언맨' 같은 영화 즐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6월 개봉 예정이다.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

    연예

    "억측 많아 힘들었다"..박나래, 전현무 라방에 절도 피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