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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보코2' 이예준, 강타의 그녀 '보이스 끝판왕' 등극(종합)

'엠보코2' 이예준, 강타의 그녀 '보이스 끝판왕' 등극(종합)

발행 : 2013.06.01 01:19

고양(경기)=이경호 기자
/사진=최부석 기자
/사진=최부석 기자


케이블 채널 엠넷 '엠넷 보이스 코리아2'(이하 '엠보코')의 이예준이 '보이스 끝판왕'에 올랐다. 그의 코치 강타는 우승자의 코치라는 영광을 안았다.


31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보코2'의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파이널 라운드에는 '엠보코2'의 톱4(이시몬 이예준 유다은 윤성기)가 각각 2번의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쇼케이스'라는 주제로 첫 무대를 꾸몄다. 두 번째 무대는 2013 엠넷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100명의 아티스트 중에서 보컬 부문에 이름을 올린 20여 명의 뮤지션들 곡 중 하나를 선택해 불렀다.


'엠보코2'의 최후 4인은 '보이스 끝판왕'에 오르기 위해 자신의 역량을 끌어내며 우승을 노렸다. 코치들 역시 자신의 팀원이 우승을 바라는 듯 좀처럼 무대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엠보코2'의 우승자는 이예준이 시청자들에게 선택을 받았다. 그는 우승 후 "제가 올라온 거라 팀에 미안하다. 우승했으니 이제 안 미안해도 되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치님 사랑합니다"고 덧붙였다.


/사진=최부석 기자
/사진=최부석 기자

이날 파이널 라운드의 첫 주제인 '쇼케이스' 무대는 길 팀의 유다은이 장식했다. 유다은은 영화 '라디오스타'의 OST로 유명한 '비와 당신'을 불렀다.


이어 강타 팀의 이예준이 소프라노 조수미의 노래 '나가거든'으로 무대에 서 연이은 고음을 폭발시켜 눈길을 끌었다. 신승훈 팀의 윤성기는 전람회의 노래 '기억의 습작'을 피아노 반주와 함께 소화, 여심을 공략했다.


백지영 팀의 이시몬은 정훈흐의 노래 '무인도'를 선곡해 무대에 서 파도 같은 시원하고 에너지 넘치는 허스키 보이스로 우승을 노렸다.


이어 파이널 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유다은이 들국화의 노래 '사랑한 후에'를 선곡해 우승에 도전했다. 이어 이예준이 신승훈의 노래 '보이지 않는 사랑', 윤성기가 고 김광석의 노래 '사랑했지만', 이시몬이 고 김현식의 노래 '비처럼 음악처럼'을 각각 선곡해 우승을 노렸다.


톱4는 각자 매력과 장점을 살려 아쉬움 없는 무대를 꾸몄다. 우승은 이예준이 차지했지만 유다은 이시몬 윤성기도 그에 못지않은 무대를 연출했다.


톱4는 자신들의 무대를 마친 후 최종 우승자 발표를 기다렸다. 우승자 선발은 온라인 사전투표(5%), 시청자 문자투표(95%)로 이뤄졌다. 이예준이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다은, 윤성기, 이시몬 순이다.


'엠보코2'는 톱4의 무대 외에 특별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시즌1의 우승자 손승연은 신곡 '미친 게 아니라구요'를 불러 '엠보코2'의 파이널 무대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손승연 박의성 신유미 김현수 송수빈 등 '엠보코2'의 화제의 인물들이 의기투합해 조용필의 노래 '바운스'를 불렀다.


슈퍼보이스4(톱4)의 콜라보 무대는 가수 패티김과 꾸며졌다. 이들은 노래 'You raise me up'과 '사랑은 생명이 꽃'을 불렀다.


'엠보코2'에는 거미, 영지, 빅토리아(f(x))와 '엠보코' 시즌1 출신 이소정이 속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엠보코2'의 파이널 라운드를 보기 위해 현장을 찾아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엠보코2'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우승자에게는 3억원 상당의 상금과 해치백 자동차, 초호화 앨범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신승훈, 백지영, 길(리쌍), 강타가 시즌1에 이어 코치를 맡았다. 지난 시즌 보다 향상된 실력의 참가자들과 시대 및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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