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안선영이 연하남을 사로잡은 비법을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안선영은 결혼결심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예비신랑을 공개하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안선영은 "솔직히 있다. 저는 전 국민이 아는 유부녀가 돼서 (남자들이)다 떨어져 나갔는데, '이 남자는 내 거다'라고 찜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렇지만 길게 생각을 해봤을 때 그 분은 연예인이 아니다. 보호를 해주고 싶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환상적인 비키니 몸매로 화제가 됐던 안선영은 "(예비신랑이)'솔직히 너는 얼굴보다 몸매다'라고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선영은 연하남을 사로잡은 비법으로 "첫 번째는 원숙함과 따듯한 누나의 이해심이다. 예를 들어 '핸드백 살 돈을 모아서 차라리 우리가 주택청약 부금을 하나 더 들자'라고 한다. 언제까지 지금처럼 돈을 벌수는 없으니까 모아둬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비법으로는 "20대와는 비교를 할 수 없는 섹시함이다. 20대일 때는 '늦게 가면 엄마한테 혼나요'라고 하지만 30대는 '저희 집에서 영화 보면서 라면 드실래요?'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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