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가슴 노출 사고를 겪은 여민정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여민정은 지난 18일 오후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드레스 어깨 끈이 내려가며 가슴부위를 훤히 노출했다.
여민정은 이날 푸른색과 은색이 조화를 이룬 롱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여민정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며 여유 있게 레드카펫을 걷던 중 한쪽 어깨끈이 내려가며 가슴을 덮은 드레스 자락이 흘러내리는 노출 사고를 겪었다.
여민정은 드레스를 다시 끌어 올린 뒤 다시 레드카펫을 걸었다. 그러나 이내 드레스가 더욱 아래로 흘러내리며 가슴이 훤히 드러났다. 중요부위에 테이핑이 되어있었지만 민망한 순간이었다.
여민정은 상체 노출 뿐 아니라 속옷하의까지 노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허리부터 다리까지 이어진 트임 사이로 검은 색 속옷이 드러났지만 여민정은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레드카펫 행사를 마쳤다.
여민정은 1990년 생으로 tvN '러브 스위치'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 채널CGV 'TV 방자전' TV조선 '웰컴 투 힐링타운' 등에 출연했다.
'시체가 돌아왔다'에 단역으로 영화에 도전한 여민정은 일본영화 'AV아이돌'에 타츠미 유이와 함께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여민정은 오는 8월 8일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여자친구와 첫 관계를 가지기 위해 장미여관을 찾은 남자가 욕실의 작은 구멍을 통해 옆방의 성상납 현장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여민정은 '가자, 장미여관으로'에서 여자친구 민애 역을 맡았다.
백제예술대학에서 뮤지컬을 전공한 여민정은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연극 '100인의 햄릿'에 오필리아 역으로 캐스팅 돼 현재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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