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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딱' 1인2역 한지혜, 시청자를 들었다놨다~

'금뚝딱' 1인2역 한지혜, 시청자를 들었다놨다~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금 나와라 뚝딱'의 한지혜 화면 캡처
사진='금 나와라 뚝딱'의 한지혜 화면 캡처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연출 이형선 윤지훈)의 한지혜가 본격 1인2역 캐릭터를 선보이며 한껏 시선을 집중시켰다. '금 나와라 뚝딱'에서 도도한 재벌가의 안주인 유나, 동생을 위해 희생해온 맏이 몽희 두 인물을 맡아 1인2역 연기를 펼치고 있는 한지혜는 최근 두 여인의 충돌을 본격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최근 '금나와라 뚝딱'에서는 오랜 해외 체류 생활을 마친 유나가 돌아와 몽희와 갈등을 빚는 중. 유나는 현수(연정훈 분)와의 이혼을 거부하며 몽희를 회사에서 쫓아내려고까지 했다. 그러나 유나와 몽희가 오래 전 따로 입양 된 쌍둥이 사이라는 사실을 서로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한 남자를 사이에 둔 경쟁자에서 세상에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은 혈육 사이로 변모했다.


특히 혈육에 대한 남다른 집착을 드러냈던 유나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유나는 쌍둥이 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갑자기 동서를 찾아가 몽희를 부탁하며 "누구든, 정몽희만 괴롭혀 봐라. 내 손에 죽을 줄 알아"라고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몽희에게 옷을 선물하기도 했다. "힘든 일 있을 때, 나한테 찾아와요"라며 "보고 싶을 때, 보러 가도 되나?"라는 서툰 애정 표현으로 영문도 모르는 몽희를 당황하게 했다.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된 몽희의 모습도 전해졌다.


그간 한지혜는 완전히 다른 패션 스타일, 말투와 태도로 두 캐릭터를 구분해 왔다. 치켜 올라간 아이라인과 선명한 원색 립스틱, 화려한 명품 패션으로 대변되는 유나와 달리 몽희는 자연스러운 헤어와 메이크업, 캐주얼에 가까운 편안한 복장으로 대비를 이뤘다. 최근들어 1인2역의 캐릭터가 한 프레임 안에 담기는 까다로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지혜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예측불허 재벌가 여인 유나는 서툰 배려에 집안일까지 떠맡는 예측불허 행동으로 웃음까지 안기는 중. 능청스러운 한지혜의 연기에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한지혜 한혜숙 백진희 박서준 등 개성만점 연기자들의 열연은 '금 나와라 뚝딱'의 인기 비결이기도 하다.


종잡을 수 없는 '금뚝딱'의 한지혜 쌍둥이 자매 대 한 남자의 삼각관계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금 나와라 뚝딱'은 지난 11일 17.6%(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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