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장혁이 소름 돋는 가창력을 과시하며 '불후의 명곡2' 정수라& 유열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정수라&유열 특집은 지난주에 1탄에 이어 2탄으로 진행됐다.
조장혁은 이날 정수라의 '바람이었나'를 선곡했다. 조장혁은 "가사에 반했다. 첫 사랑의 만남부터 헤어짐까지를 너무나 아름답게 적었다"고 말했다.
정수라는 조장혁의 무대에 눈시울을 촉촉하게 적시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조장혁이 획득한 점수는 409점으로 마지막 도전자인 제국의 아이들을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제국의 아이들은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을 선곡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조장혁은 "크게 우승에 대한 기대는 없었다. 열심히 했다.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집에서 홍진영은 개그맨 박휘순과 화려한 무대를 꾸몄으며, 데이브레이크는 열정적인 무대를 꾸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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