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분좋은날'에서 방송 출연금지 연예인 리스트를 공개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 갖가지 사유로 방송사들로부터 출연 금지된 연예인을 조명했다.
최근 프로포폴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방송인 현영 등을 비롯, 불법도박이 정지 사유가 된 개그맨 김용만, 방송인 강병규, 가수 신정환, 이성진, 강성훈 등도 이름을 올렸다.
최근 '맞대기 도박'으로 논란을 빚은 개그맨 이수근, 가수 탁재훈, 토니안 등은 현재 한시적 출연규제 상태로 판결 후 재심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개그맨 전창걸은 대마초 흡연으로, 가수 MC몽은 위계공무 집행방해 건으로, 탤런트 여욱환은 뺑소니 건으로 출연 금지됐다.
가수 고영욱과 배우 이경영은 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건으로 출연이 막혀 있다. 이 중 이경영은 해당 사건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아직 출연규제가 풀리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전문가는 "연예인 출연 정지는 방송사들이 자체적으로 결정하지만, 요즘엔 대중들이 방송사에 투서를 먼저 넣어 규제가 심해지는 형국"이라며 향후 출연 금지 연예인 리스트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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