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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당'PD "이종석 김우빈 올해 가장 활약한 20대 배우"

'넝쿨당'PD "이종석 김우빈 올해 가장 활약한 20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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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넝쿨당'을 연출한 김형석PD(사진 좌측)과 '넝쿨당' /사진=스타뉴스, KBS
'넝쿨당'을 연출한 김형석PD(사진 좌측)과 '넝쿨당' /사진=스타뉴스, KBS


국민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의 김형석PD가 내년 하반기 돌아올 예정이다.


김형석PD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하반기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형석PD는 지난해 9월 '넝쿨당' 종영 이후 KBS 홍보실로 발령 받았다. 그는 오는 2014년 2월 홍보실에서 드라마국으로 발령, 드라마PD 본업으로 돌아간다.


그는 '넝쿨당' 이후 차기작에 대해 "작품은 결정되지 않았다. 구상 중이다"며 "로맨틱 코미디물을 해볼까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김PD는 올해 안방극장에서 활약, 눈 여겨 본 배우들에 대해서는 "이종석, 김우빈 등이 있다"며 "두 배우가 올해 가장 좋은 활약을 한 20대 배우들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석, 김우빈과 함께 작업할 생각은 없는지에 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할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9일 오후 첫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MBC '미스코리아'의 작가들과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형석PD는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와는 '넝쿨당'을 함께 했고, '미스코리아'의 서숙향 작가와는 KBS 드라마 시티 '쑥과 마늘에 대한 진실'에서 호흡을 맞췄다"고 말했다.


김PD는 "방송 후 두 작가에게 작품을 잘 봤다고 문자 메시지를 전했다"며 "사실 둘 중 한 작품은 안 봤다. 두 작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형석PD가 연출한 '넝쿨당'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 분)가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 분)을 만나 결혼,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 등장으로 생기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드라마 다.


방송 당시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 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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