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명절 단골 프로그램 '스타애정촌'이 이번 설에는 방송되지 않아 궁금증을 모은다.
'스타애정촌'은 지난 2012년 추석특집으로 방송 된 이후 2013년 설특집, 2013년 추석특집까지 연이어 방송되며 SBS 대표 명절 특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번 설에 SBS가 마련한 특집 예능 프로그램은 30일 오후 5시20분 방송될 '주먹쥐고 소림사'와 31일 5시15분 방송하는 '스타vs국민도전자 페이스오프' 두 편이다.
이와 관련 박두선 SBS 예능국 CP는 29일 스타뉴스에 "이번 설 연휴는 평일이 이틀 밖에 없어 편성 상의 이유로 '스타애정촌'을 방송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박 CP는 "주말에는 기존 프로그램들이 있고, 그렇다고 평일 오전 시간대에 방송하기에는 제작 환경이나 편성 전략상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명절엔 파일럿 프로그램을 방송하자는 취지가 더해져 한 차례 방송을 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애정촌'은 언제든 다시 명절 특집으로 시청자와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보란 기자ran@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