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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이수근·탁재훈·송인화 'KBS 방송출연정지'

[단독] 토니안·이수근·탁재훈·송인화 'KBS 방송출연정지'

발행 : 2014.02.27 08:31

이경호 기자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 송인화(왼쪽부터) /사진=스타뉴스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 송인화(왼쪽부터) /사진=스타뉴스


KBS가 상습불법도박혐의로 집행유예를 구형받은 가수 토니안,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탁재훈, 개그우먼 송인화에 대해 '방송 출연정지'를 결정했다.


KBS 관계자는 27일 오전 스타뉴스에 "지난 25일 KBS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에서 지난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 송인화 등에 '방송출연정지'(2014.2.25일 기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의 방송출연정지 사유에 대해 "상습불법도박 혐의(상습불법도박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2013.12.27) 판결에 따른 조치다"고 말했다.


이어 송인화의 '방송출연정지' 사유에 대해서는 "대마초 흡연혐의로 인한 판결(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2013.12.29)에 따른 KBS의 규제다"고 설명했다.


KBS는 지난해 12월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 송인화 등에 대해 '한시적 출연규제' 조치를 했다. 또한 이들은 가수 앤디, 방송인 붐, 개그맨 양세형, 공기탁 등과 함께 MBC로부터 출연금지 결정을 받았다.


관계자는 "지난 2010년 방송출연정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오광록은 영화와 광고에 한해 '방송출연정지'를 해제한다. 사유는 타사 기해제후 방송 출연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KBS는 지난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김용만(상습불법도박혐의), 고영욱(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프로포폴 투약 혐의), 이센스(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방송출연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경호 기자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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