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배한성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송도순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배한성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송도순과 17년동안 라디오 방송을 한 인연임을 밝히며 "나를 송도순의 남편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배한성은 "내가 하루에 송도순과 만나는 시간이 송도순의 남편보다 많았다"면서 "실제 남편도 송도순에게 '방송남편에게 물어봐라'라고 한다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배한성은 "송도순씨 결혼식때도 하객들이 '배한성씨 저기 있다'며 나를 보고 식장을 찾아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배한성은 1965년 KBS 8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으며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