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희준이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당시를 회상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영화 '해무' 프로모션 차 부산으로 향한 이희준의 모습이 담겼다.
부산행 기차에서 인터뷰를 가진 이희준은 처음 연기를 시작하던 시절과 KBS 2TV '넝쿨째 굴러온' 출연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연극 극단에서 활동했던 이희준은 KBS 관계자의 눈에 띄어 KBS 2TV '드라마 스페셜' 4편에 연달아 출연하며 시청자를 만났다.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이희준은 "그때 저는 '넝쿨당'이라고 불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희준은 "쉬는 날에는 등산을 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때는 산에 가면 어머님들이 "어머 '넝쿨당'이다. '넝쿨당'이다"라고들 하셨다. 제 이름도 모르실 때였다. 그때 저는 '넝쿨당'이라고 불렸다"고 밝혔다.
한편 이희준이 출연한 영화 '해무'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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