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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빌라사건 모자, 거짓말탐지기 진실 반응… '남편 자연사?'

    포천빌라사건 모자, 거짓말탐지기 진실 반응… '남편 자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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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종 기자
    포천 빌라 고무통 변사 사건 용의자 이모 씨가 지난 1일 오후 경기도 포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위해 호송되고 있다. /사진=뉴스1
    포천 빌라 고무통 변사 사건 용의자 이모 씨가 지난 1일 오후 경기도 포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위해 호송되고 있다. /사진=뉴스1


    포천 빌라 고무통 시신유기 피의자 이모(50·여)씨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에서 진실에 가까운 반응이 나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피의자 이모씨와 참고인 자격의 큰아들 박모씨(28)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진실에 가까운 반응이 나왔다. 이모씨가 남편이 자연사했다고 주장한 것이 진실일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박모씨의 큰아들은 아버지가 10년 전 자연사했다며 아버지 시신을 어머니와 함께 옮겼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이모씨의 진술이 수사 초기부터 오락가락한 점을 들어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해 수사했다.


    남편 박모씨는 지난 1995년 둘째 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2004년 봄까지 포천시 한 농장에서 관리원으로 근무했으나 퇴사 이후 행적이 묘연한 상태다.


    앞서 아들 박씨는 이모씨가 잠적했을 당시 찾아온 경찰에게 "아버지와 어머니는 10여년 전부터 별거 중인 상태"라고 진술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한편, 이모씨의 남편 박모씨의 사망 시기를 두고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오는 7일 현장 검증을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포천빌라사건 피의자의 거짓말 탐지기 반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천빌라사건 피의자, 거짓말 탐지기 믿을 만한 것인가" "포천빌라사건 피의자, 그것이 알고 싶다 출동하라" "포천빌라사건 피의자, 10년 동안 어떻게 시신을 집에 둘 수가 있지" "포천빌라사건 피의자, 유병언씨가 백골로 발견된 것보다 더 수상하다"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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