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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 영접한 세월호 유족 눈물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 영접한 세월호 유족 눈물

    발행 : 2014.08.14 11:07

    김소연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사진=KBS 1TV 영상 캡처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사진=KBS 1TV 영상 캡처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이 세월호 피해 유족 대표가 눈물을 보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교황은 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등 약 30명의 공식 수행단을 포함해 100여 명과 함께 했다.


    교황 방한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도 서울공항으로 나가 교황을 영접했다. 이와 함께 국민대표, 가톨릭 대표, 소외계층 대표로 구성된 30명의 평신도 환영단의 일원으로 세월호 피해자 유족 대표도 참석했다.


    교황을 영접한 세월호 피해자 유족 대표는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월호 피해자 유족들은 15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공개 미사에 초대된 만큼 교황이 어떤 위로를 건넬지 이목이 집중된다.


    입국 일정을 마친 뒤 교황은 서울 종로구 교황청 대사관 내 성당에서 개인 미사를 할 예정이다. 이후 청와대 환영식에 참석, 주요 공직자와 만난다. 또 한국 주교단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한편 교황 방한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 이후 25년 만의 일. 역대 세 번째다. 교황은 4박 5일간의 방한 기간 동안 20여 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3월 콘클라베(신임 교황을 뽑는 비밀회의)를 통해 제 266대 교황으로 선출됐다. 아르헨티나 에서 나고 자라 가톨릭 역사상 최초의 남미 출신이자 첫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탈권위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로 취임 1년여 만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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