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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투트랙 대응..협박女 무관용-루머 수사

이병헌 투트랙 대응..협박女 무관용-루머 수사

발행 :

전형화 기자
이병헌/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병헌/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당한 배우 이병헌이 두 가지 방식으로 강경 대응에 나섰다. 협박을 한 당사자들에겐 선처 없는 강경대응을, 루머 유포자들도 그 못지않은 대응을 하겠다는 것.


3일 심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은 계획범죄의 명백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기도 전에 신상이 공개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무분별하게 보도돼 온갖 추측성 악성루머들과 음해성 찌라시들로 2차 피해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측성 악성루머들의 수위가 더 이상은 방관할 수 없는 수준이며 이번 범죄행위에 대해 협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판단돼 현재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고 앞으로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건이 불거진 뒤 SNS 등으로 급격히 퍼진 루머를 차단하기 위해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는 것.


앞서 이병헌은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모델 출신 B씨에게 사석에서 음담패설을 나누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원을 요구받았다. 이에 이병헌은 협박을 받은 직후인 지난 달 2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지난 1일 오전 다희와 B씨를 검거해 조사를 벌였다.


조사 과정에서 다희와 B씨는 혐의 사실을 인정했으며, 경찰은 지난 2일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3일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해 다희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병헌은 협박을 한 두 사람에게 관용 없는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이병헌 측은 "이번 사건은 범행 후 도주를 위해 유럽여행권을 미리 구입하는 등 치밀하게 모의를 하여 협박을 하고 금품을 갈취하려 했던 명백한 계획범죄"라고 주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악질적인 범죄인만큼 정상참작 여지는 현재로선 없다"며 "사건의 본질이 더 이상 호도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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