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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폐암 사망, 스타들 폐암과 악연 또..'안타까움'

김자옥 폐암 사망, 스타들 폐암과 악연 또..'안타까움'

발행 : 2014.11.16 10:47

길혜성 기자
故 김자옥 / 사진=스타뉴스
故 김자옥 / 사진=스타뉴스


폐암이 또 한 명의 국민배우를 팬들과 이별케 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연기자 김자옥은 폐암으로 투병하던 중 16일 오전 숨을 거뒀다.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날 "고 김자옥씨의 빈소가 오늘(16일) 오전 마련됐다"라며 "19일 발인이 예정돼 있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차려졌다. 장지는 아직 미정이다.


1951년생인 고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 한 뒤 40년 넘게 정상을 자리를 지켜왔다. 김자옥은 1990년대에는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공주는 외로워'란 곡으로 가수 활동도 하며 숨겨왔던 예능감을 마음껏 발휘, 팬층을 더욱 넓혔다.


김자옥의 폐암 사망 소식이 팬들을 더욱 슬프게 하는 이유다.


연예계에는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스타들이 유독 많다.


국민 코미디언 이주일도 폐암에 걸려 지난 2002년 숨을 거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2004년에는 개성파 연기자 이미경, 2008년에는 연기파 배우 박광정 역시 폐암으로 세상을 등졌다. 2009년에는 국민 연기자로 사랑받아온 여운계가 폐암으로 별세했고, 2010년에는 '울고 싶어라'의 가수 이남이와 또 한 명의 국민 코미디언 백남봉이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12년에는 조용필의 '친구여' 등 히트곡을 발표했던 작곡가 이호준이 폐암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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