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어디가' 김성주가 '가짜 수염'을 만들어 민율이를 놀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 김성주는 아들 민율이가 잠자는 틈을 타 그의 인중에 메이크업용 연필로 수염을 그렸다.
전날 밤 김성주는 민율이에게 "아빠처럼 스킨을 발라서 내일 민율이도 수염이 나겠다"고 계속해서 놀린 바 있다.
아침에 눈을 뜨고 거울을 본 민율이는 당황했다. 이어 김성주에게 "(수염) 뽑아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 신경을 쓰던 민율이는 "아빠"라고 부른 뒤 "뜯어줘"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민율이는 끝내 울먹이며 솜털까지 뽑아달라고 김성주를 보채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아빠 어디가' 후속으로는 '애니멀즈'가 편성돼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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