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정무(60)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에 선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15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맹은 지난해 구단별 입장수입 현황을 공유하고, 프로심판운영제도 및 군 팀 선수의 원 소속팀 출전 금지 변경, 허정무 부총재를 비롯한 신규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허정무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연맹 부총재에 선출됐다. 허정무 부총재는 경기위원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심판위원장에는 조영증 위원장이 임명됐다.
김천수 안진회계법인 상무이사는 감사로 선출됐으며, 신임이사에는 이철근 단장(전북현대), 장석수 대표이사(제주), 임은주 대표이사(강원), 한규정 단장(충주)까지 총 4명이 선임됐다. 또 서울이랜드FC의 회원 가입이 최종 승인됐다.
아울러 2015년부터 실시하기로 했던 25인 로스터제도가 폐지된다. 유스 강화를 통한 리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 제8차 이사회를 통해서 제정됐던 25인 로스터제도는 제정 당시와 적용 시점상의 축구계 환경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폐지하기로 했다.
2016년부터 R리그(2군)도 부활한다. 2012년까지 운영되었던 R리그는 2016년부터 구단별 상황을 고려, 자율 참가를 원칙으로 재운영 된다. 단, 참가 희망 구단이 적을 경우 운영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K리그 산하 유스팀은 기존 하계 고등전국대회는 참가하지 않는다. 대신 K리그 산하 유스팀 간 별도의 하계 고등전국대회를 창설한다. 2015시즌부터 군 팀 선수의 원 소속팀 출전 금지 제도가 폐지된다.
끝으로 연맹은 전임 심판제를 폐지하고, 전담 심판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담제가 시행되면 특정 인원과의 계약이 아닌 프로 경기를 볼 수 있는 가용 심판 인원을 상시 운영하게 된다. 또 가용 심판 인원이 2014년 기준 46명에서 약 70명까지 늘어나 심판간의 무한 경쟁이 가능해진다.
한편 연맹은 2015년 '리그 스트럭쳐 고도화'와, '비즈니스 자생력 마련'을 경영목표로 세우고, '리그 시스템 업그레이드', 'K리그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 '이윤 창출 체제 전환으로의 기틀 마련', '2부 리그 행정 밀착 지원'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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