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연서와 권율이 판타스틱 레이디와 판타스틱 가이로 선정됐다.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9일 BiFan 홍보대사인 BiFan 레이디로 오연서, BiFan 가이로 권율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16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19회 BiFan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촉장을 수여받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 영화제 개막식을 비롯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영화제를 즐기며 BiFan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배우 오연서는 영화 '여고괴담 5'(2009), '저스트 프렌즈'(2010)와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MBC '오자룡이 간다'(2012), '메디컬 탑팀'(2013)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착실하게 연기내공을 쌓았다.
'여고괴담 5'을 통해 차세대 호러 퀸으로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장보리 신드롬을 일으켰던 MBC '왔다! 장보리'(2014)에선 장보리 역할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과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배우 권율은 SBS '달려라 고등어'(2007)로 데뷔한 후 영화 '비스티보이즈'(2008), '내 깡패 같은 애인'(2010)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2012)에서 '기타남'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영화'명량'(2014)에서 이순신 장군의 아들 이회 역으로 충무로의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영화 뿐 만 아니라 드라마에도 폭넓은 활동을 펼친 권율은 케이블채널 tvN '우와한 녀'(2013), KBS 2TV '천상여자'(2014)에 주연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식샤를 합시다2'(2015)에 출연하여 반전매력남으로 여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BiFan은 오는 7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11일 동안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며, 전 세계의 다양한 장르 영화와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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